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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스타일을 만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 샤오치

바야흐로 라이프스타일의 시대입니다. 범람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은 모두의 일상에 스타일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라이프스타일을 찾기 이전에 ‘라이프스타일’의 의미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볼 일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즉 생활양식은 말 그대로 일상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누군가의 일상을 담는 양식이기 때문에 매일을 보내기에 편안해야 하고, 동시에 매일을 풍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타이베이의 ‘샤오치(Xiaoqi)’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진의를 살린 브랜드입니다. 작은 그릇 매장으로 시작한 샤오치는 안목으로 정체성을 만들고, 정체성을 기반으로 확장하고, 더 큰 확장을 위해서는 외부 역량을 활용합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정석을 보여 주는 듯합니다.


대만에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포문을 연 브랜드는 VVG입니다. VVG는 1999년에 타이베이의 동쪽 번화가 동취(東區)에서 ‘VVG 비스트로(VVG Bistro)’라는 이름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첫 시작을 했습니다. 이후 VVG는 VVG 비스트로에서 서양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던 경험을 살려 케이터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힙니다. 사업 영역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케이터링 사업의 고객들을 보면 연결 고리가 보입니다. 프랑스의 대표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Louis Vuitton)을 첫 기업 고객으로 맞이했고, 뒤이어 샤넬(Chanel), 구찌(Gucci), 셀린느(Celine)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VVG의 고객이 됩니다. VVG가 어떤 비즈니스를 어떻게 했길래 이런 브랜드들을 초기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집니다.

 

 

<<< VVG의 첫 번째 매장인 VVG 비스트로의 모습입니다.

 

VVG는 ‘VVG 케이터링(VVG Catering)’이라는 이름으로 신상품 런칭, 패션쇼, 귀빈 초청 등 큼직한 행사들이 많은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행사에 필요한 각종 식음료를 제공합니다. 이 때 제공하는 다과나 음료에 디자인을 입혀 각 브랜드의 특징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쿠키 하나, 컵케잌 하나도 허투루 만드는 법이 없습니다. 브랜드의 로고는 물론, 대표 제품을 형상화한 음식으로 기업 고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사람들이 선망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의 주요 행사에서 역량을 발휘하자 각종 행사에서 VVG를 찾는 기업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결과 VVG는 현재까지 수백 개의 고객사들과 호흡을 맞추며 1만 3천 건 이상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VVG가 샤넬의 옷, 립스틱 등의 디자인을 본 떠 만든 다과입니다. ⓒVVG

 

사업 초기부터 명품 브랜드들을 고객사로 유치한 VVG는 자연스럽게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이런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호텔, 서점, 편집숍, 빵집, 카페 등 라이프스타일과 접점이 있는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습니다. 부티크 호텔인 ‘VVG 비비플러스비(VVG BB+B)’, 서점인 ‘VVG 썸띵(VVG Something)’, 이탈리안 레스토랑 및 편집숍인 ‘VVG 씽킹(VVG Thinking)’ 등이 대표적입니다. VVG가 운영하는 10여 개의 매장들은 마치 시리즈물처럼 VVG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각각의 영역에서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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