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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도, 주인도 예뻐지는 펫 미용샵 – 프라이빗 아이 컨셉 스토어

머리하러 가는데 펫을 데려갑니다. 반려동물 친화 매장인가 싶지만, 무려 한 방에 나란히 앉아 펫과 주인 둘 다 뷰티 케어를 받습니다. 이 밖에도 펫 수영장에서 단체 수영을 하고, 펫과 주인이 함께 요가를 하거나, 펫 결혼식을 올리는 등 홍콩의 럭셔리 펫 미용샵 ‘프라이빗 아이 컨셉 스토어’에서는 갖가지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사실 프라이빗 아이 컨셉 스토어는 고급 뷰티 살롱에서 낸 서브 브랜드입니다. 고급 뷰티 살롱이 펫 미용샵을 열면 무엇이 다를까요? 꼭 펫 비즈니스가 아니더라도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비즈니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힌트를 얻어 가실 수 있습니다.


개인용 전세기 공유 서비스 비스타 젯(Vista Jet)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비스타 펫(Vista Pet)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매년 140%씩 성장하는 펫 시장을 보며 기내 펫 서비스가 비스타 젯을 대체 불가로 만들 킬러 서비스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사실 펫과의 여행은 펫에게나 주인에게나 두려운 일입니다. 펫은 낯선 기내 환경에 겁먹을 수 있고, 주인은 주인대로 긴 외출에 무엇을 얼마나 준비해가야 할 지 골치 아픕니다. 비스타 펫 프로그램은 펫과 주인의 여행이 편안하게 연착륙하도록 돕습니다.

 

ⓒ비스타 젯

물론 비스타 젯의 고객층이 슈퍼 리치인만큼 비스타 펫 서비스도 비즈니스 클래스입니다. 먼저 첫 비행이 무서울 반려동물들을 위해 탑승 4주 전부터 연료 냄새, 제트기 엔진 소리, 기내 기압, 난류 등에 적응하는 훈련을 합니다. 기내에도 숙련된 수의사와 훈련사를 두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합니다. 펫 전용 기내식도 최상급입니다. 미슐랭 셰프가 만든 간식, 건조한 기내에서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사의 조언 하에 특별 제조한 식사, 그리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꽃에서 추출한 천연 에센스를 첨가한 물 등 하늘 위에서도 호사가 이어집니다. 수제 수면 매트, 장난감, 물 없이 씻을 수 있는 샴푸, 이착륙이나 난류 시 들어가 있을 넉넉한 우리 등 비행 중 필요한 물품들도 살뜰히 구비해 주인과 펫은 그야말로 몸만 오면 됩니다. 매직 카펫 라이드가 따로 없습니다.

 

여행지에 도착해서도 서비스가 빈틈없이 이어집니다. 비스타 젯은 이를 위해 모든 나라에 반려동물 전문 시설을 지정해 두었습니다. 호텔, 미용실, 산책 도우미, 훈련사 등 일상적인 필요를 지원할 뿐 아니라 요가, 래프팅, 서핑 등 펫 또한 여행지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홍콩에서는 미용 파트너사로 ‘프라이빗 아이 컨셉 스토어(Private i Concept Store)’를 선정했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한 프라이빗 아이 컨셉 스토어는 운영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홍콩 최고의 펫 미용샵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코즈웨이 베이의 프라이빗 아이 컨셉 스토어 주변에 가면 큰 개를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홍콩은 집이 좁기 때문에 크기가 큰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만으로도 재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초부유층은 각 개를 돌보는 도우미를 따로 둘 정도입니다. 즉, 홍콩에서 좀 산다하는 사람들이 프라이빗 아이 컨셉 스토어를 이용한다는 뜻입니다. 비스타 젯도, 홍콩 부유층도 모두 프라이빗 아이 컨셉 스토어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펫과 주인이 같이 받는 뷰티 케어

원래 프라이빗 아이 컨셉 스토어는 펫샵으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프라이빗 아이 살롱(Private i Salon)이라는 고급 뷰티 살롱이 그들의 출발점이었습니다. 1996년, ‘당신의 프로페셔널 이미지 파트너(Your Professional Image Partner)’라는 비전으로 시작해 헤어, 메이크업, 네일, 스킨 케어, 뷰티 식품 등 뷰티 관련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며 뷰티 업계 대표 주자로 자리잡았습니다. 고급스럽지만 트렌디한 감각으로 젊은 부유층들에게 각광받던 이 고급 살롱이 서브 브랜드로 펫 미용샵을 낸 것입니다.

 

<<< ifc에 있는 프라이빗 아이 살롱입니다.

 

출발이 이러하니 펫샵 역시 ‘뷰티 케어’로 어필합니다. 다른 펫 미용샵과 가장 큰 차이는 펫과 주인이 함께 뷰티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인이 헤어 드라이를 하러 올 때 펫을 데려와 그루밍을 받게 할 수 있고, 반대로 펫 그루밍을 하러 오는 김에 주인이 겸사겸사 네일 케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네일, 헤어, 마사지 등 뷰티 케어를 정기적으로 하니 주인이 본인 케어를 받으러 오는 김에 시간도 절약할 겸 펫을 데리고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없었을 수요를 더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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