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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해리포터의 팬이신가요?

 

‘퇴사준비생의 여행’을 취재하러 갈 때, 현지에서 새로운 매장을 발견할 틈을 남겨둡니다. 서울에서 사전 리서치로 알기 어려운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리서치에서 찾을 수 없었던 매장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하는 일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현지의 큰 서점을 갑니다. 서점에 가보면 보통의 경우 그 도시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런던이라면, 포일스 서점에 있는 런던 소개 코너를 가보는 식입니다. 그 곳에는 서울에 번역되어 소개되어 있는 책들도 있지만, 서울에서는 접할 수 없는 책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 책들을 둘러보면서 새로운 매장들을 추가로 확보합니다.

 

둘째, 현지의 버스나 지하철 광고를 봅니다. 버스나 지하철 광고를 보면 이제 막 뜨고 있는 기업들의 광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어느 정도 성장해서 혹은 투자를 받아서 마케팅 예산은 있으나, 그렇다고 4대 매체 등에 대대적인 광고를 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광고를 보고 눈에 띄는 기업들을 추가 취재의 대상에 올려 놓습니다.

 

셋째, 정해져 있는 목적지로 가는 길에 있는 매장들을 살핍니다.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 목적지향적으로 가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만, 우연한 발견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목적지를 가는 길에 의도적으로 두리번거립니다. 그러다 뭔가가 있어 보이는 매장이 눈에 띄면 들어가서 둘러봅니다. 매장에서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으면 취재 대상에 넣고, 아니면 그냥 나오는 식입니다.

 

 

런던 소호 지역에서 발견한 ‘노블 콜렉션(Noble collection)’도 세번째 방법으로 발견한 매장입니다. 서울에서 리서치한 여러 매장이 소호 지역에 모여 있어서 갔는데, 그 곳을 두리번 거리다가 이름부터가 뭔가 있어보여 매장을 들어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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