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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커뮤니티 매니저를 찾습니다.

 

“제가요?”

‘플라잉 웨일’의 대표이자 ‘낯선 대학’으로 더 유명한 백영선님의 전화를 받고 재차 되물었습니다. 망설임이 있는 제안이었지만 결국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생각은 많았어도 한 번도 밖으로 꺼내보지 않은 내용에 대한 강연 날짜가 덜컥 잡힌 것입니다.

 

사연은 이랬습니다.

 

‘내일의 변화를 읽는 시간’을 제공하는 폴인에서는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3개월 동안 산업의 변화를 공부하는 커뮤니티인 ‘스터디’를 운영하는데, 이 폴인 스터디 시즌 2의 테마 중 하나가 ‘커뮤니티, 비즈니스 미래가 되다’였습니다. 그리고 백영선님이 이 주제의 오퍼레이터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셨고, 저에게 오프닝 세션에서 강연을 해줄 수 있냐는 요청을 하셨습니다. 그 때 당시 트래블코드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상황도 아니었고, 가설적인 고민은 많았지만 구체적으로 정리된 내용은 없었기에 망설여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모를리 없는데도 연락을 하신 건 백영선님이 카카오에 재직 중일 때 저와의 미팅에서 나누었던 대화 때문이었습니다. 그 미팅에서 저는 비즈니스의 미래 중 하나가 커뮤니티가 될 거라는 가설을 이야기 했었고, 가설의 근거로 생각했던 내용들을 두서없이 쏟아낸 적이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백영선님은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으시다가 폴인 스터디에서 커뮤니티 관련 커리큘럼을 기획할 때 저를 오프닝 세션의 연사로 불러주신 것입니다.

 

비즈니스에서 커뮤니티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난데없이 말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숙성시켰다가 쏟아냈었기에, 더군다나 트래블코드에서도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해 스터디하던 차였기에 강연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커뮤니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폴인 스터디에서 진행했던 강연의 주제입니다. 핵심은 라이프스타일로써의 커뮤니티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젠틀맨스 클럽’과 같은 신분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소호 하우스’ 같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를 거쳐, 이제는 각자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모이는 커뮤니티 시대이고, 그래서 어떤 커뮤니티에 속해 있다는 사실이 각자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트래블코드에서도 ‘유튜브코드’라는 커뮤니티를 런칭했습니다. 유튜브코드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의한 추천이 ‘의식의 자동화’를 가져온다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주제별로 동영상 콘텐츠를 추천하고 함께 보는 커뮤니티입니다. 유튜브에는 지적 호기심을 채울 콘텐츠가 넘쳐난다는 전제가 있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영상을 볼 때 콘텐츠를 더 입체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모이기 전에 각자가 영상을 보고 드는 질문들을 가져오기에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능동적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지적인 영감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인 셈입니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확인하려 시작한 ‘질문하는 어른의 유튜브 살롱, 유튜브코드’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운영했던 트래블코드 팀원들과 참가하셨던 분들의 기대 이상의 반응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커뮤니티로 키워나가도 괜찮을 거란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코드를 담당할 ‘커뮤니티 매니저’를 리크루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래블코드의 커뮤니티는 이제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뒤집어 말하면 처음 시작하는 만큼 가능성을 가지고 펼쳐 나갈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유튜브코드로 시작하지만, 유튜브코드가 트래블코드 커뮤니티의 전부는 아닙니다. 유튜브코드뿐만 아니라 트래블코드만의 색과 결을 담은 또다른 커뮤니티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뭘 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은 건, 커뮤니티를 기획하고 운영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커뮤니티에 비즈니스의 미래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뭘 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은 트래블코드의 커뮤니티를 함께 키워나갈 커뮤니티 매니저를 찾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1.담당 업무

‘유튜브코드’를 비롯하여 트래블코드가 만들어 갈 커뮤니티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

 

2.근무 조건

‘그래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래블코드와 함께 하는 근무 조건입니다. (세부 조건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조율합니다.)

 

3.제출 서류

경력보다 경험을 담은 이력서(자유 형식)와 소설 보다 소신을 담은 자기 소개서 (첨부 링크 참고)

 

4.접수 방법

메일 제목에 ‘[커뮤니티 매니저 지원] 이름 OOO’을 적은 메일을 제출 서류와 함께 contact@travelcode.co.kr 로 보내주세요.

 

5.진행 일정

서류 마감(2020년 1월 5일 23:59까지) 후 1차 인터뷰와 최종 인터뷰를 진행하며 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6.참고 자료

트래블코드의 커뮤니티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시면 폴인 스터디의 ‘지금 우리가 커뮤니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7.문의 사항

리크루팅 관련 궁금하신 부분은 contact@travelcode.co.kr 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퇴사준비생의 타이베이

고정관념을 깬 역발상으로 기회를 찾은 타이베이의 매장 5곳

 

 

역발상은 발상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기존의 관습과 고정관념에 대해 ‘왜 그래야만 하지?’라는 물음으로 시작해 허를 찌르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역발상의 힘입니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업계의 관습, 판매 방식, 태생적 한계 등에 대한 문제의식은 전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에는 긴장감이 느슨해진 영역에서 역발상으로 새로운 긴장을 만들어 내고, 콜럼버스의 달걀을 이룬 매장들이 있습니다. 타이베이의 5개 매장에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역발상에 대한 힌트를 얻어 보세요.

 

#1. 디저트계의 ATM을 꿈꾸다 – YTM
#2. 품질이 고르지 않아 품절되는 티 브랜드 – 울프 티
#3. 대만 문화로 대만 여행을 추억해 주세요 – 라이 하오
#4. 숙성 기간을 표기하지 않는 위스키 – 카발란
#5. 대만산 초콜릿을 아시나요? – 푸 완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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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밀레니얼이 관광지에 모이는 이유는?

 

관광객에게 사랑 받는 샹젤리제 거리의 라파예트 백화점이 파리의 밀레니얼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과거의 전통보다 밀레니얼과의 소통을 선택한 덕분입니다. 패션 매장 위주의 전형적인 파리의 백화점들과는 달리, 밀레니얼이 좋아하는 독창적인 브랜드와 식료품점을 입점시키고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나 공연 등으로 파리 밀레니얼의 감성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관광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현지인 방문객의 비중이 30%를 넘습니다. 개선문도, 에펠탑도 좋지만 파리 밀레니얼의 라이프스타일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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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만으로도 배부를 것 같은 서브웨이의 갈릭 브레드 향 디퓨저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에서 ‘치즈 갈릭 브레드’ 향의 이색 디퓨저를 출시합니다. 이 향은 서브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의 향을 모티브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침샘을 자극하는 마늘의 향, 사르르 녹는 치즈의 향 그리고 오븐에서 갓 꺼낸 빵의 향기가 어우러져 입이 아닌 코로 서브웨이의 대표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디퓨저 스틱도 빵 스틱처럼 보이게 특별 제작했다고 하니, 향기를 경험하다보면 서브웨이로 발걸음이 저절로 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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