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아코메야에서 쌀 매출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 아코메야

<퇴사준비생의 도쿄>에서 소개한 매장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브랜드는 진화합니다. 정체성을 더 뚜렷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혹은 매출을 늘려 성장하기 위해서, 혹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에서 소개한 브랜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퇴사준비생의 도쿄>에서 소개했던 브랜드들의 진화한 모습을 공유합니다. 트래블코드 팀이 <퇴사준비생의 도쿄> 책을 출간한 이후 <퇴사준비생의 도쿄> 여행 프로그램을 20여 차례 운영하며 관찰하고 취재한 변화의 기록입니다.


쌀가게이면서 쌀가게가 아닌 ‘아코메야’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시장의 성장이 아니라 소재의 속성에 주목하며 쌀을 중심으로 다이닝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아코메야의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독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지는 산업 속에서 뜨는 시장 기회를 만들어낸 아코메야에 대한 관심은 매장을 방문하는 발길로 이어졌습니다. 도쿄로 여행을 떠나 아코메야를 직접 경험했다는 인증샷이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SNS에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서울에서도 감지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현장에서 모를리 없었습니다. 아코메야에 방문하는 한국인이 급증하자, 아코메야 직원들은 영문을 알고 싶어 조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수소문을 한 끝에 <퇴사준비생의 도쿄>에 소개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인 파악을 하고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코메야의 한 직원의 호기심이 살아있었습니다. 그 직원은 <퇴사준비생의 도쿄>를 들고 아코메야를 자주 방문하는 한국인에게 연결 고리가 있을 것이라 직감하고 트래블코드의 최경희 이사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렇게 연결이 되어 아코메야의 다카이 노부오 사업부장과 트래블코드의 대표인 저와의 미팅이 성사되었습니다.

 

명확한 아젠다가 없던 미팅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팅의 목적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부장은 트래블코드가 <퇴사준비생의 도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코메야에 고객들을 모시고 오는데 커미션을 요청하지 않은 점이 신기하고 고마웠나 봅니다. 그래서 그는 필요할 경우 고객들을 모시고 올 때 신제품에 대한 설명이라던지, 추보 식당의 예약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야기의 물꼬가 트이자 저는 평소에 아코메야의 비즈니스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을 조심스레 물어봤습니다.

 

 

#1. 아코메야에게 쌀이란

 

아코메야는 갓 지은 쌀밥이 담긴 밥그릇이 주는 행복을 전하고, 그 밥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상을 제안하겠다는 의도로 만든 브랜드입니다. 다이닝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일본 식문화의 중심에 있는 쌀에 주목하면서도, 쌀의 친구인 반찬, 쌀을 만드는 조리기구, 쌀을 담아내는 주방용품 등을 함께 판매합니다. 그렇다면 쌀을 비롯해 쌀과 관련된 식재료와 제품 등을 함께 팔겠다는 아코메야의 전략적 시도가 재무적 성과로도 이어질까요?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여행에서 미래를 만나보세요. 월 3,900원에 모든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 달 무료 체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