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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도쿄> 그 후

 

“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신가요?”

힘들게 들어간 회사에 힘겹게 출근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겪는 사춘기입니다. 설렘의 시작이 월요일이 아닌 금요일로 옮겨진지도, 입사할 때의 꿈과 비전이 사라진지도 오래입니다.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하고, 사회생활에 대한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스스로가 성장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비전없이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퇴사를 하기엔 경제 생활이 걱정됩니다.

“당신의 내일은 안녕한가요?”

퇴사를 하면 불안정한 미래가 펼쳐집니다. 그래서 퇴사를 위한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남는다고 해도 불안정한 미래가 펼쳐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일상화된 구조조정과 비정상적 경쟁구도에서 안정을 찾긴 어렵습니다. 임원의 자리까지 오른다 해도 언젠가는 회사를 나와야 할 상황이 옵니다. 현실적으로 정년을 보장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퇴사는 시기의 문제이지 피할 순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언젠가, 한번쯤 퇴사준비생이 되어 퇴사 후의 삶을 고민해야 합니다. 취업할 때만큼이나 퇴사에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어제와 안녕하세요.”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제와 같은 생각, 어제와 같은 일을 하면서 내일이 바뀌기를 바라는 건 욕심입니다. 어제가 안녕하지 않았다면, 오늘부터라도 준비해야 합니다. 퇴사는 기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다진 후 실행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문자답해봐야 합니다. 아이디어가 없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하기엔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습니다.

 

미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퇴사준비생의 도쿄>는 선진국 도시들을 ‘퇴사’라는 렌즈를 끼고 바라보며,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퇴사 이후에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한 콘텐츠입니다. 퇴사를 준비하는 여행의 첫 목적지는 ‘도쿄’였습니다. 도쿄에서는 트렌드뿐만 아니라 업의 본질에 대한 고민,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재해석, 깊이를 만드는 장인정신 등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퇴사준비생이 사업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압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도시입니다.

 

<< (영상) <퇴사준비생의 도쿄> 북트레일러입니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다’를 주제로 책과 여행을 넘나드는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그 후

 

<퇴사준비생의 도쿄> 출간 이후, 주요 서점의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한국경제신문 선정 올해의 경제경영서 BEST 10, 교보문고 선정 올해 최고의 책 #경영 TOP3 에 선정되는 등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퇴사준비생의 도쿄> 이후로 여러 가지가 달라졌습니다.

첫째, 취업준비생만큼이나 퇴사할 때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의 ‘퇴사준비생’이라는 신조어가 퇴사를 다시 바라보게 했습니다. 퇴사를 유행처럼 받아들이고 행동을 앞세우는 건 경계해야 합니다. 퇴사는 장려해야할 일이 아니라, 준비해야할 일입니다.

둘째, <퇴사준비생의 도쿄>로 여행 문화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곳들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도쿄로 비즈니스 트립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휴식을 위한 여행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떠나는 여행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셋째, <퇴사준비생의 도쿄>로 비즈니스를 접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 책에서 접근하는 방식처럼, 벤치마킹을 할 때 고민의 결과보다는 ‘고민의 과정’에 주목하고, 트렌드보다는 본질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습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그 후, 미래를 찾아 도쿄로 떠났던 퇴사준비생의 여행은 도쿄에서도 계속됩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이후에 도쿄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우연이 끼어들 여지가 여행을 여행답게 만듭니다.”

여행의 묘미를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계획한 일정을 숙제하듯 소화할 때가 아니라, 뜻밖의 상황을 느닷없이 마주칠 때입니다. 예정에 없었던 대화, 있는 지도 몰랐던 공간, 상상하지 못했던 제품, 경험하기 어려웠던 현상, 기대하지 않았던 디테일 등이 여행의 가치를 높여줍니다. 그래서 여행을 할 때 계획을 세우는 건 중요하지만, 우연이 끼어들 여지를 남겨둘 필요도 있습니다. <생각이 기다리는 여행>은 여행에서 우연이 끼어들 여지가 선물해 준 생각지도 못한 생각들에 대한 기록이자, 계획할 수 없었기에 더 소중한 여행의 조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