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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발리의 쇼핑몰에서 발견한 동물들의 정체

 

장기 여행자에게는 낯설음만큼이나 낯익음이 필요합니다. 익숙한 환경이 주는 편안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발리에 체류하는 동안 작업도 해야하고, 식사도 해야해서 두가지를 한 곳에서 할 수 있으면서도 익숙한 공간인 쇼핑몰을 찾아갔습니다.

 

예상가능한 구조와 구성을 가진 쇼핑몰에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새로울게 없어 보이기에 취재할 꺼리를 찾는 대신 일상의 작업을 할 수 있는 거죠. 그렇게 ‘비치 워크’ 쇼핑몰 내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한참을 작업한 후,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러 쇼핑몰에 있는 푸드 코트로 향했다가 예상치 못한 장면을 발견합니다.

 

 

코끼리 등에 올라탄 2명의 아이들이 푸드 코트 사이를 휘젓고 다녔습니다. 고정된 자리에서 흔들거리기만 하는 여느 쇼핑몰의 탈 것과는 달랐습니다. 이동을 할 수 있고, 동물 모양의 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친숙하기까지 한 탈 것이었습니다. 접근이 새로워서 정체가 궁금해졌습니다. 장난감 가게를 들어가 봤지만, 바퀴 달린 코끼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딘가에는 관련한 제품이 있을 거 같아 그 층을 돌아보다가 동물 무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Zoomoov’

 

아이들이 탈 것에 동물 탈을 씌우고 바퀴를 달아 만든 어트랙션에 일종이었습니다.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탈 것에 약간의 변화를 주자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어트랙션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물론 보행자와의 충돌 등 안전상의 이슈가 있을 여지가 있지만 저속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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