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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세번째 계간콜라보는 무엇일까요?

 

‘계간 콜라보’는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에서 소개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서울에서 구현하는 콜라보 이벤트입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차별적인 컨셉, 틀을 깨는 비즈니스 모델, 번뜩이는 운영방식 등을 책 속에 가둬두기가 아까워, 책 속의 콘텐츠를 서울에 펼쳐내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첫번째 계간 콜라보는 <퇴사준비생의 런던>에서 소개한 술을 팔지 않는 술집 ‘B.Y.O.C.’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습니다. B.Y.O.C.는 고객이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술을 직접 들고 가야하는 칵테일 바입니다. 게다가 바에 입장할 때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대신 2시간 동안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만들어 줍니다. 칵테일 바에서 술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서비스를 파는 셈입니다. 이 컨셉을 제주에서 상륙해 성수동에 자리잡은, 바텐더들의 에너지가 칵테일에 함께 섞이는 ‘스피닝 울프’와 함께 하루 동안 팝업 이벤트로 진행했습니다.

 

 

두번째 계간 콜라보는 <뭘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어>에서 소개한 디저트와 차를 공짜로 대접하는 가게 ‘써니힐즈’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습니다. 써니힐즈는 대만의 국민 과자로 불리는 펑리수를 파는데, 판매 방식이 독특합니다. 매장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펑리수 한 개와 우롱차 한 잔을 무료로 대접합니다. 시식을 한 후에 제품을 구매할지, 매장을 그냥 나설지는 전적으로 고객의 선택입니다. 이래도 되나 싶은 판매 방식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자, 전통을 재해석하며 자기다움을 뚜렷하게 만들어가는 ‘태극당’과 함께 구현했습니다.

 

 

두번의 계간 콜라보 모두, <퇴사준비생의 런던> 프롤로그에도 썼듯이 고민의 결과가 아니라 ‘고민의 과정’을 벤치마킹해 서울의 상황에 어울리게 구현했습니다. 두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어디에서 받은 영감을 서울에 구현할까요?

 

‘조 러브스’
세번째 계간 콜라보는 <퇴사준비생의 런던>에서 소개한 조 러브스입니다. 조 러브스의 창업자는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을 만든 조 말론입니다. 그녀는 조 말론을 에스티 로더에 매각한 후 큰 돈을 벌었으니 누리며 살 법도 한데, 향수에 대한 열정까지는 매각할 수 없어 조 러브스를 런칭한 것입니다. 다시 만든 향수 가게에서 조 말론은 시대와 기호를 관통하는 향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향을 경험하는 방식을 차별화시키며 조 러브스를 또 한번 히트시킵니다.

 

‘Scent and the city’
조러브스가 향을 경험하는 방식을 차별화시킨 것에서 영감을 받아, 니치 향수 브랜드 ‘살롱 드 느바에’와 함께 진행하는 계간 콜라보의 타이틀입니다. ‘Scent and the city’라는 주제로 뉴욕, 파리, 런던 등의 향을 도시의 특성에 맞게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뉴욕의 경우, 다문화가 융화되는 도시라는 점에서 향을 칵테일 쉐이커에 섞어 칵테일 잔에 시향할 수 있게 하고, 런던의 경우 신사의 도시임을 고려해 향을 머금은 스카프 또는 행커치프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어보면서 시향을 할 수 있게 하며, 파리의 경우 예술의 도시라는 점을 부각시켜 물감에 향을 섞어 파리 배경의 그림을 그리면서 시향하는 식입니다.

 

도시의 향을 각각의 방식으로 경험한 후에는, 각자가 선호하는 도시를 선정해 각자가 생각하는 도시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을 제조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살롱 드 느바에의 향 전문가가 맞춤형 향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이번 계간 콜라보는 소규모 클래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집 인원이 적습니다. 향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즐기시고 싶다면, 좋아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담은 나만의 향수를 만들고 싶다면, 도시의 향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신청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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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도쿄

간장에도 취향이 필요한가요? – 장인 간장

 

 

도쿄 긴자에 있는 ‘장인 간장’은 일본 각지의 장인이 만든 80여 개의 간장을 모아둔 간장 편집숍입니다. 단순히 모아두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장 계란밥, 스시, 데리야끼 등 어울리는 요리를 페어링해 추천합니다. 또한 다양한 간장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50ml, 100ml 등 소용량으로 판매하고, 입문용과 선물용 세트도 마련해 고객이 선택장애에 빠지지 않도록 돕습니다. 덕분에 무차별하다고 여겼던 간장이 취향껏 소비하는 고관여 제품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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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영화관을 임대한 이유

 

폐관 위기에 있던 뉴욕의 ‘파리 극장(Paris Theater)’을 넷플릭스가 임대해 재오픈했다고 합니다. 집에 누워 편하게 즐기는 넷플릭스가 왜 영화관을 임대한 걸까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영화관에서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집에서 작은 화면으로 볼지,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볼 지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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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식품(Immigrant Food)’ 식당이 백악관 근처에 문을 연 이유

 

미국 백악관 근처에 ‘이민자 식품(Immigrant Food)’이라는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단순한 퓨전 레스토랑이 아닙니다.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먹고 나면 지역 이민자 지지 단체에 기부할 수도 있고, 이러한 행위를 통해 ‘식탁에서 연합하는(United at the Table)’ 가치를 공유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곳입니다. 이 식당은 워싱턴의 유명한 정치 컨설턴트가 미국에서 반이민 수사가 급증하는 현상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기획한 레스토랑입니다. 식당 메뉴에도 이민자 관련 이슈를 고려해 구성했습니다. 이방인으로서 여행을 할 때 한 번쯤은 ‘다름’을 포용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며 식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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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행을 삽니다.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를 보고 여행을 다녀왔다는 피드백 못지 않게 많이 들었던 피드백이 또 하나 있습니다. ‘나는 왜 이런 방식으로 여행을 하지 못했을까’ 또는 ‘나도 여행을 하면서 발견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정리해보고 싶다’ 등 각자의 여행을 콘텐츠화 시켜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비즈니스 관점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책으로 출간하는 케이스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여행을 다녀온 후 콘텐츠화 시키는 것도 모두 개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래블코드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의뢰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트래블코드는 도쿄(38개), 런던(25개), 타이베이(16개), 홍콩(14개), 상하이(2개), 뉴욕(4개), 샌프란시스코(1개) 등 7개 도시를 여행하며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담은 100개의 콘텐츠를 썼습니다.


100개의 콘텐츠를 쓰고 나니 이제 중심축이 어느 정도 잡혔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트래블코드가 커버할 수 있는 도시와 전문 분야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분들이 주셨던 의견대로 외부 저자를 모셔서 콘텐츠 제작을 함께 진행하고자 합니다.


‘퇴사준비생의 여행’ 외부 저자가 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어떤 도시의 인사이트를 다루고 싶으신지를 알려주시고, 블로그나 매체 등에 글을 쓰신 내용을 링크로 공유해주시면 신청이 끝납니다. 신청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트래블코드에서 커버하기 어려운 지역과 전문 분야를 다뤄주실 수 있는 분을 찾아서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비즈니스 관점을 바탕에 깔되 전략, 마케팅, 디자인, 테크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서 콘텐츠를 제작해주실 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 트래블코드의 외부 저자가 되시면 ‘퇴사준비생의 여행’ 온라인 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것을 물론이고, 소정의 원고료를 드리며, 일부 콘텐츠에 대해서는 책으로 출간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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