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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레시피 없이 미쉐린 스타를 단 레스토랑 – 인 시투

‘인 시투’에서는 세계 각국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레시피를 그대로 카피해 맛부터 플레이팅까지 똑같이 선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레스토랑도 독창성을 인정받아 미쉐린 스타를 달았습니다. 어찌된 영문일까요?

 

Quick View

• 들어가며

• 미쉐린 가이드의 기준을 파괴하는 레스토랑

• #1. 고객의 혜택 – 앉아서 미식 여행을 떠납니다

• #2. 레스토랑의 혜택 – 메뉴 개발 고민이 사라집니다.

• #3. 원조 셰프의 혜택 – 요리가 예술 작품이 됩니다.

• 위치가 높이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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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낀 작품이 버젓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남몰래 베낀 게 아닙니다. 미켈란젤로(Michelangelo Buonarroti)의 다비드 조각상(The statue of David), 라파엘로(Raffaello Sanzio)의 아테네 학당(The school of Athens), 로마 시대의 트라야누스 기둥(Trajans’ column) 등 내로라하는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변형한 것도 아닙니다. 원작을 있는 그대로 복제했습니다. 이름 모를 박물관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런던을 대표하는 박물관 중 하나인 V&A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의 ‘캐스트 코트(The cast courts)’ 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보통의 경우 원작을 가져다가 전시하는데, 어떤 연유로 V&A 박물관은 캐스트 코트 관을 복제품으로 가득 채워 놓았을까요?

 

V&A 박물관이 존재하는 이유를 알고 나면 캐스트 코트 관에 펼쳐진 역설적인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V&A 박물관을 열 당시, 영국은 산업 혁명으로 인해 기술적으로는 발전했지만, 주변 유럽 국가들에 비해 예술적 수준은 뒤처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사람들의 전반적인 미적 감각을 향상시키고 아티스트를 교육시키려는 목적으로 V&A 박물관을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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